2012년 1월 14일 토요일 17:00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미스터토일렛'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3주기 추모식 및 추모음악회 · ‘해우재’도록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본행사는 (사)미스터토일렛 심재덕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인의 유족과 친지를 비롯, 염태영 수원시장과 사업회 회원들 및 일반인들이 자리를 함께해 고인의 넋과 뜻을 기렸다.

추모식은 김병순 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이어 염태영 시장이 고 심 전 시장의 부인인 선정선 여사에게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에서 발행한 책자 <해우재와 미스터 토일렛 심재덕>을 증정했다.

추모식 후 추모음악회에는 테너 정세욱의 ‘그리운 금강산’, ‘그라나다(Granada)’를, 바이올리니스트 위지만과 고인의 손녀인 심화인이 ‘바흐의 2 바이올린 협주곡 d 단조 작품 1043’ 바이올린 협주를, 피아니스트 한우리와 바이올리니스트 심화인, 첼리스트 김도형이 피아노3중주로 ‘사랑의 인사’, ‘아름다운 날’(A wonderful day)를 선사했다.
이어 소프라노 이영숙의 ‘못잊어’, ‘동심초’를,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현악4중주로 ‘You raise me up’, ‘여인의 향기 OST’를, 바리톤 우주호는 ‘명태’, ‘선구자’를 선사하였다.
또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참석했던 소리꾼 장사익이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무반주로 ‘귀천’을 불렀다.

행사는 심 전 시장의 부인이자 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선정선 여사의 인사말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