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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소통마당지기 · 등록일 2019-03-12 10:13:23
· 제목 [소년한국]'화장실의 날이 있다?'… 별의 '볼일'도 다 있네!


''화장실의 날이 있다?''… 별의 ''볼일''도 다 있네!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편집=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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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무영 교수 연구팀이 한국 전통 화장실 ‘해우소’처럼 물을 쓰지 않고 분뇨를 비료로 재활용하는 화장실 모델 ‘토리(土利)’를 최근 개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흙을 이롭게 해준다’는 뜻의 토리는 서울 노을공원에 설치돼 이달부터 시범 운영된다. 화장실의 이름은 몇 개나 될까? 세계의 이색 화장실과 화장실의 날 등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화장실의 다양한 이름

우리나라에서는 화장실을 대변(똥)과 소변(오줌)을 누는 장소라고 해서 ‘변소’라고 불렀다. ‘뒷간’과‘측간’도 화장실을 가리키는 말이다. 절에서는 ‘근심(憂)을 더는 곳’이라고 하여 ‘해우소’라 부른다.

미국식 화장실은 우리나라처럼 변기와 세면대, 욕조가 함께 있다. 그러므로 화장실을 욕실이란 뜻을 강조해서 ‘배스룸(bathroom)’이라고 한다. 지하철이나 공원처럼 욕조가 없는 공공장소의 화장실은 ‘레스트룸(restroom)’. 반면 프랑스나 일본 등은 변기가 분리돼 있다. 프랑스에서는 변기가 있는 공간을 ‘투알렛(toilettes)’이라고 한다. 옛날 공중 화장실이 없던 프랑스에서는 망토와 양동이를 들고 다니던 사람들이 있었다. 망토 안에 들어가사 양동이에 볼일을 본 것. 영어 ‘TOILET’은 이 망토를 뜻하는 ‘toile’에서 유래했다.

화장실 문에 쓰여 있는 ‘W.C’는 최초의 수세식 변기를 만든 영국의 시인 존 해링턴이 만든 말이다. ‘water closet(물이 있는 작은방)’의 줄임말이다.

◇세계 화장실의 날은?

한 사람이 하루에 화장실 가는 횟수는 평균 4~10회. 그런 만큼 전 세계 화장실에는 2900억 ㎏의 결과물이 쌓인다. 그런데 화장실이 없다면? 강과 땅이 금세 오염될 게 뻔하다. 오염된 곳에서 자란 것을 먹으면 질병에도 걸린다. 그뿐 아니다. 볼 일을 보는 것이 노출된다는 수치심을 갖게 되고,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1/3(약 45억 명)이 화장실이 없어 고통받고 있다. 또 매일 800여 명의 어린이가 화장실 없는 환경 속 오염된 물로 인해 사망한다. UN이 이런 심각성을 알리고 화장실 보급을 늘리기 위해 2013년 제정한 것이 ‘세계 화장실의 날(11월 19일)’이다. 2030년까지 모두가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목표다.

◇세계의 이색 화장실

1. 경북 군위군 의흥면의 대추 화장실. 빨간색 대추는 일반 화장실, 연두색 대추는 장애인 화장실.

2.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한 화장실. 변기를 동물의 뼈와 뿔로 장식한 것이 독특하다.

3. 일본의 수조관에 둘러쌓인 화장실. 일(?)을 보면서 갖가지 물고기가 노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4. 스위스 우스터의 화장실. 295개의 알루미늄 판을 겹겹이 접어 만든 푸른색 외관이 눈에 띈다.

5. 볼리비아 유우니 소금사막에 들어섰다. 소금호수의 유일한 화장실로, 이용료는 수천 원으로 엄청 비싸다.

6. 중국의 88억 짜리 화장실. 순금으로 도배돼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화장실로 꼽힌다.

7. 뉴질랜드 웰링턴의 공중화장실은 한 마리의 곤충처럼 생겼다. 길쭉한 부분이 환기구이며 입구는 뒤쪽에 있다.

8. 미국 텍사스 주에 있으며, 건축가 미로 리베라가 만들었다. 삐죽삐죽한 높다랗고 불규칙한 강철판이 특징.

9. 미국알카트라즈 감시탑 내의 화장실. 범죄자들의 불법 밀입국 장소를 감시하기 위해 만들었다.

10. 경기도 수원 이목동의‘해우재’. 239㎡짜리 초대형 변기 건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화장실 건물이자 박물관이다.

11. 영국 런던 웸블리의 금빛 화장실. 건축가 고트 스캇의 작품으로, 철판의 구멍으로 햇빛과 바람이 드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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