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Toilet 우리가슴속에 영원히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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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토일렛 심재덕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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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에서 미스터토일렛이라는 이름으로...

외갓집 뒷간에서 출생하여 얻은 이름 개똥이! 그래서인지 심재덕은 화장실에 대한 애착이 유별났다. 1996년 수원시장 재직 시, 2002 한,일 월드컵을 유치하면서 아름다운 화장실문화운동의 선구자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화장실문화를 바꾸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취급되지 못한 화장실 문제를 공론화하고 그 문제해결을 위해 전 세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지로 마침내 국제무대에서 화장실 문제를 다루는 민간 국제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WTA)를 창립하는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 1939~1999
  • 2001~2009
  •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동행
    2. 2주기 추념행사 추모시
    언제까지나 거기 계신다                                                      김 우 영


     

    2009년 1월14일 오후 1시45분

    그이가 갔다

    아마도 전생에 정조대왕이었을 사람

    아마도 채제공이거나 정약용이었을 사람

    왔던 자리로 그이가 돌아갔다


    수원의 큰 나무였던 이

    광교산처럼 듬직했던 이

    서둔들판처럼 품이 넓었던 이


    생각해 보면 70년의 짧은 한평생

    그이는 얼마나 분주했던가

    문화원장으로서 수원시장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세계화장실협회 회장으로서

    그이의 생애는 얼마나 깊었던가 뜨거웠던가


    수원천을 살리고, 화성행궁을 복원하고,

    서호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화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시키고, 월드컵을 유치하고...

    그이는 얼마나 바쁜 일생이었던가


    자신에게 엄격했지만

    따듯한 사람이었다

    마음의 밭을 일굴 줄 아는 사람이었다

    맑고 깊은 사람이었다

    강했지만 팔달산 자락에 핀 들꽃에 눈길을 주던 사람이었다 그이는


    오오 아쉬워라 아쉬워라 아쉬워라

    세월 갈수록 커지는 그이의 빈자리


    마른공중에 흩어진 숨결

    그리하여 바람으로 떠난 그이를 생각하며

    오늘 다시 눈물 흘린다


    하지만 그이는 지금도 수원의 심장으로 살아계신다

    가슴속을 흐르는 생명의 수원천으로

    서호의 아름다운 노을로

    빛나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으로

    팔달산 솔숲을 지나는 푸른 바람으로

    언제까지나 거기 계신다

    거기 계신다 




    김우영

    -1978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수원사랑> 주간 역임

    -<수원시사>편찬위원 역임

    -<화성행궁복원추진위원회>홍보부장 역임

    -(사)화성연구회 (사)무예24기보존회 이사 역임

    -중부일보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 (사)한국경기시인협회 부회장

    -현 수원시인터넷신문 <수원뉴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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